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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이전] [2015.06.12] ‘After You 프로그램’ 참가자 위한 멘토링 행사에 참석

  • 2018 이전
  • 2015-06-13
  • 13680
 
 
김동연 총장이 'After You 프로그램- 2015 아주 글로벌 캠퍼스' 참가자들을 위한 멘토링 행사에 참석했다.
 
12일 오후 우리 학교 종합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After You 프로그램- 2015 아주 글로벌 캠퍼스'에 최종 선발된 우리 학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 타 대학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려운 환경 탓에 야간고등학교나 야간대학을 다니며 스스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간 사람들의 모임인 '청야' 회원 13명이 멘토로 함께 자리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총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박기태 VANK 단장 등 기업, 문화, 법조, 금융, 스포츠 분야의 저명 인사들이 멘토로 나섰다. 
 
김동연 총장의 'After You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학생 대표의 발표와 멘토별 프리젠테이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김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교육이 우리 사회의 계층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희망 사다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했다"며 "최종 참가자로 선발된 여러분이 이번 기회를 통해 세상은 넓고 도전할 분야도 많다라는 열의를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생 대표로는 임가영 학생(환경공학과), 강동호 학생(문화콘텐츠학과), 송지은 학생(경영학과)이 나서 프로그램 참여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타 대학 참가자 대표로는 경희대학교 김종현 학생이 발표했다.
 
김동연 총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멘토들은 '내 인생 최대의 의사결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전했다. 
 
김동연 총장은 “경제기획원에서 사무관으로 일하다 30대 초반 떠난 미국 유학에서 인생 최대의 전기를 맞이했다”며 “갑작스런 슬럼프에 그동안 살아온 과정을 되짚어 보니, 남들이 그리고 우리 사회가 원하는 바를 내가 하고픈 일로 착각하고 살아왔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게 되면서 차원이 다른 공부를 하게 됐고 사고 방식 역시 바뀌었다”며 “우리 학생들도 'After You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본 행사 이후 학생들과 멘토들은 다산관 앞 광장에서 비어파티를 열고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다.
 
'After You 프로그램- 2015 아주 글로벌 캠퍼스'는 어려운 환경 탓에 해외 체류 경험을 쌓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미국 미시간대학과 존스홉킨스대학, 중국 상해교통대학에서 올 여름방학 4주 동안 고강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사전 및 사후 멘토링도 준비되어 있다. 미시간대학과 상해교통대학 참가자들에는 참가비용 전액이, 존스홉킨스대학 참가자들에게는 참가비용 반액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재원은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는 외부 인사들의 기부로 마련된다. 
 
 
 
 
 
 
<윗줄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박기태 VANK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