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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이전] [2015.05.22] 전주 인문사회 교육과정 거점학교 방문, 여고생 대상 특강

  • 2018 이전
  • 2015-05-26
  • 16185
 
 
김동연 총장이 지난 22일 전주 성심여고를 방문해 전주 지역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인문사회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 중인 성심여고 담당 교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김동연 총장은 지난 22일 학교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늦게 전주 성심여고를 방문했다. 저녁 8시까지 이어진 이날 특강에는 전주 지역 8개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 26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특강에서 <소공녀>, <걸리버여행기>, <로빈슨크루소>를 비롯한 총 12권의 고전을 소개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고전이란 ‘그 글을 읽을 때 마다 또 다른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인의 학창시절과 공직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유쾌한 반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총장은 실력과 매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도전과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넘어지고 깨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동연 총장은 최근 아주대가 시작한 ‘After You 프로그램’과 준비 중인 국제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아주대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전주 성심여고는 전주 지역 고교 2학년 여학생들이 참여하는 ‘인문사회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인문사회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국제 경제 및 정치, 세계 문제, 논술 등을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동연 총장의 특강은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오경택 성심여고 역사 교사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오경택 교사는 이메일을 통해 “경향신문에 연재된 김동연 총장의 글 ‘내 인생의 책-협력의 진화’를 접하고서 김동연 총장을 초대해 학생들에게 특강을 들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강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