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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이전] [2015.05.07] 신임 검사들 대상 법무연수원에서 특강 가져

  • 2018 이전
  • 2015-05-07
  • 16010

 
김동연 총장이 7일 용인 법무연수원 분원에서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신임검사 39명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쳐 강연을 했다. 
 
‘왜 공직을 시작하려 하나?’란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한 김동연 총장은 선배 공직자로서 후배 공직자들을 만나듯 강연을 진행했다. 신임 검사들도 휴식시간 없이 진행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선배 공직자의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32년간 성공적인 공직 생활을 수행한 김동연 총장은 이제 갓 공직에 들어서는 신임 검사들에게 “매일 복잡한 사건들을 마주하면 눈앞의 일에만 매몰되기 쉽지만, 일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면서 큰 숲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해라”고 조언했다. 
 
김동연 총장은 진정한 엘리트의 자세에 대해 설명하면서 공직자의 꼭 필요한 자세로 ‘진정성’과 ‘겸손’을 꼽기도 했다. ‘하는 척’하는 행동들은 상대방이 금방 알아차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겸손은 자랑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습성과 반대되지만 공직자라면 꼭 갖춰야할 미덕”이라며 “사회적 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현실적인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동연 총장은 신임 검사 중 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인 김지혜 씨도 포함돼 있음을 알고 “자랑스럽다”며 격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