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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이전] [2015.04.30] 수원시 간부공무원 180여명 대상으로 특강

  • 2018 이전
  • 2015-04-30
  • 15546

 

 

김동연 총장이 수원시 간부공무원 180여명을 대상으로 30일 오전 8시 수원시청에서 강연을 가졌다.

이 강연은 매월 1회 수원시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모이는 정기회의에 명사들을 초청해 ‘소통강연’이란 이름으로 특강을 가지는 행사다. 강연은 예정된 시간을 초과해 약 90분간 이뤄졌음에도 일부 공무원들은 필기를 하는 등 줄곧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간략한 소개와 함께 연단에 선 김동연 총장은 “퇴임 이후에 이렇게 많은 공직자들을 만난 건 처음”이라며 가벼운 농담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곧이어 로마와 영국의 역사를 예로 들며 공직자에게 중요한 덕목으로 관용과 혁신을 꼽기도 했다.

김동연 총장은 환경에 대한 반란, 자신에 대한 반란, 사회에 대한 반란을 다양한 사례를 들며 차례로 설명했다. ‘반란’이란 단어는 주어진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의미로 해석하자며 수원시가 직면한 다양한 환경을 자발적인 ‘유쾌한 반란’을 통해 극복하고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수원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간부공무원은 엘리트 집단임을 강조한 김동연 총장은  “진짜 엘리트는 실력과 매력을 겸비해야 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과 같은 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연 총장은 “다른 기관들과 달리 대학은 지역사회를 떠날 수 없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아주대가 될 수 있도록 수원시와 앞으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도록 협조해달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