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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이전] [행사] 두 번째 브라운 백 미팅..“용감하고 씩씩한 아주인 되기를”

  • 2018 이전
  • 2015-04-02
  • 15550
 
 
김동연 총장이 1일 정오 율곡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두 번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에 참석했다. 브라운 백 미팅은 김 총장이 재학생들과 만나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자리다. 
 
김동연 총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한 17명의 재학생들과 샌드위치, 음료수를 나눠 먹으며 2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은 김 총장에게 ▲가치관과 신념 ▲취미와 최근의 관심사 등을 질문했다. 
 
김 총장은 가난했던 청소년기의 경험과 유학시절,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대답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우리 학교의 해외 집중 연수 과정과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 소개하며 아주대학교 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연 총장은 “남의 인생이 아닌 여러분의 인생을 살라”며 “꿈이 있으면 좋고, 그렇지 않아도 좋으니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열심히 해 나가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주대 학생들이 실력과 더불어 매력을 갖춘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수와 시행착오가 용납되는 시기인 만큼 용감하고 과감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취미로 고전 완역판 읽기를 즐긴다며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과 ▲조나단 스위프트의 소설 걸리버 여행기 일부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김동연 총장과의 ‘브라운 백 미팅’은 매월 첫 번째·세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격주로 진행된다. 대화의 주제는 정해져 있지 않고 현장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방식이다. 매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을 받아 20명 정도의 재학생을 초대한다. 참가자 선발은 선착순으로 하고, 순위에서 밀린 학생은 다음 미팅에 우선권을 준다. 다음 미팅은 오는 8일 진행된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이라는 데서 유래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