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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 2021]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상 특강 가져

박형주 총장이 2018학년도 신입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박 총장은 23일 체육관에서 열린 2018학년도 입학식에 참여해 축사 대신 특강으로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특강은 약 20분 남짓 진행됐다.

강연은 ‘지식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로 시작됐다. “21세기는 지식과 정보가 과다하게 생산되고 지식의 유통기한이 짧아진 시대이므로 통찰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한 뒤, 수학과 간호학을 접목해 크림전쟁에서 영국정부의 변화를 이끌어낸 나이팅게일과 빅데이터를 이용해 패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ZARA의 설립자 오르테가를 사례로 들어 ‘통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박 총장은 “4차산업의 핵심은 이미 존재하는 기술을 연결하는 것”이라며 “지식의 양이 아닌 학습능력이 미래경쟁력이 될 것이다”고 예견했다. 그리고 “대학에서 꾸준한 ‘생각연습’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터득해야 된다”고 조언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입학식 본식이 끝난 이후에도 박 총장은 끝까지 남아 공연과 교육을 지켜봤다. 앞선 21일에도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등 학생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