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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22 이후] 벤 소터 QS 부사장과 대담..'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 참여

  • 2022 이후
  • 2023-06-12
  • 752



최기주 총장이 지난 5월 18일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벤 소터 QS 부사장과 대담을 나눴다.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는 조선일보가 주최한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격변의 시대 : 협력과 혁신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최 총장은 “대학이 세상을 구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1시간 가량 벤 소터 QS 부사장과 대담에 나섰다. QS(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이다. 최기주 총장의 연사 소개에 이어, 벤 소터 부사장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후 최 총장과 벤 소터 부사장 그리고 청중이 함께 견해를 나눴다. 행사 전반은 영어로 진행됐다. 


벤 소터 부사장은 글로벌 대학 연구진의 참여로 10개월 만에 가능했던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을 예로 들며, 대학에서 사람을 구하고 세상을 바꾸는 연구와 혁신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QS의 대학 평가가 지향하는 바 역시 그러한 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대학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데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벤 소터 부사장은 “글로벌 대학들에 비해 한국 대학들은 변화에 민감하고, 빠르게 결정하고 실행하는 편”이라며 “그러나 연결과 협력이 필요로 한 시대에, 한국 대학들의 공동 연구는 미국 대학들과의 협력에 과도하게 치중되어 있다”고 전했다. 


최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를 비롯해 급속히 변화하는 대학 내∙외부 환경 속에서, 개별 대학의 전략에 대한 벤 소터 부사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후 함께 자리한 청중의 ▲대학 랭킹과 경쟁 ▲대학 평가와 개별 대학의 몰개성화 ▲온라인 교육의 한계와 기회 등에 대해 함께 의견을 교환했다. 


벤 소터 부사장은 QS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20년 가까이 QS 세계대학평가 업무를 맡아온 대학 교육 전문가다. 


한편 이번 <2023 아시안 리더십 컨퍼런스>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前 미국 국무장관 ▲마하티르 빈 보하맛 前 말레이시아 총리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보리스 존슨 영국 제77대 총리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제프리 램 녹색기후기금 고문 ▲존 하워드 호주 제25대 총리 등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