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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NEW [2018 ~ 2021] 2019-1학기 파란학기 성과발표회 참석



올해 1학기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성과를 같이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 과제를 설계해 한 학기동안 수행한 뒤 학점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는 7일 오후 우리 학교 종합관 로비에서 박형주 총장과 파란학기제 지도교수, 참가 학생들이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파란학기 도전과제에 대한 전시가 마련됐다.

파란학기제 최고상인 <훌륭한 뱃사공상>은 우리 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사진 협동조합'이 수상했다. '청사진'팀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을 대상으로 '2019 청사진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학금으로 100만원이 주어졌다.

김태산 학생(청사진 팀장)은 "아이디어 발굴만이 아니라 아이디어 구체화까지 포함돼 있어 추후 아이디어 실현화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이런 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멋있는 아주대학교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외 ▲내일의 주인공상 ▲Zero to One상 ▲황금실패상 ▲터닝포인트상 ▲파일럿상 ▲이노베이터상 등 수상팀들에게 총 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지난 2016학년도부터 7학기째 이어진 파란학기제에는 현재 총 717명이 참여했다. 올 1학기에는 총 20개팀 64명의 학생들이 파란학기를 통해 단순한 배움을 넘어 스스로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했다.

학생들의 도전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물체인식 기능이 탑재된 의료용 드론 제작 ▲환경을 위한 프로젝트 - 플라스틱 대용품 제작 ▲특허소송 데이터를 이용한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전 및 수익창출 등이었다.

박형주 총장은 "이제는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 아니라 백견이불여일동(百見而不如一動), 즉 백번 보는 것보다 한 번 행동하는 것이 더 나은 시대가 됐다"며 "파란학기제 과정에서 0에서 1을 만드는 것과 같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학생들이 배웠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란학기제란, 아주대의 상징색인 '파란'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이 담겨 있다. 파란학기제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교수나 학교가 제안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