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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소식

NEW [85학번 모교방문행사] '우리는 영원한 아주인으로 산다!

 

  가을비가 오랜 가뭄으로 매마른 땅을 적시며 내리던 지난 117()에는 85학번 동문들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해온 85학번 모교방문의 날행사가 진행되었다. 오후 4시부터 캠퍼스 투어로 시작된 행사는 학교버스를 타고 너무도 많이 변해버린 교정을 둘러보며 30년 전 옛 기억을 회상하는 감동을 주었다. 교정투어는 산뜻하게 제복을 입은 아주대학교 홍보도우미 후배 학생들의 안내로 친근감을 더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와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포토 존에서 사진 촬영도 하고 그간의 안부를 묻기도 하며 개회식이 다가올수록 체육관 로비가 점차 더욱 붐비기 시작하였다.

  공식행사는 송영섭(전산85) 추진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모교 김동연 총장께서 특강 형식을 빌어 대학의 미래 비젼을 강의해주신 관계로 오랬동안 지켜온 그 간의 형식을 탈피한 신선하고 새로운 형식의 진행이었다. 이어 이범재 총동문회장 인사말과 발전기금 전달, 은사님에 대한 선물증정, 행사기 이양 등 공식행사 후 총장님과 총동문회장 등 내빈과의 학과별 단체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만찬 진행은 이주승(환경85) 동기가 수고해 주었고, 축하공연은 윤우열(불문85) 동기가 사재를 털다시피 준비한 화려한 공연으로 모교 응원단 센토가 열정적인 무대매너를 보여준 반면, R&B 그룹 소울은 열창으로 참석 동문의 환호를 이끌어 내었다. 진행 중간에 85학번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행사를 준비하며 화음을 맞춘 노래방 실력을 선뵈었고, 한 가족 중 2명이상이 아주인인 진짜진짜 아주인가족 소개, 그리고 동문 후배가 포함된 전문밴드 동네가 추억의 7080 팝송과 가요를 곁들여 휘날레를 장식해 주었다.

  이날 지정섭(경영86) 후배는 공식행사 사회로서 엄숙하게 진행하였고 축하공연 시간에는 김점기(불문86) 후배가 프로 못지 않은 실력으로 선배의 행사에 참여하여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이상엽(행정86) 후배가 86학번 대표로서 행사기를 이양받아 내년도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고, 모두가 박수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날은 처음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내외빈을 포함한 300여명의 참석자가 끝까지 함께하여 아주대 체육관의 체감온도는 그 어느 학번 때 보다 따뜻하고 훈훈했다. 또한 모교에서 총장님 주재로 한참 진행중인 ‘After You 프로그램기금 과 ‘1-1-1캠페인장학금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전달하는 등 85학번의 진한 후배사랑도 엿볼 수 있었다.

  85학번 참석자 모두는 모교방문행사가 입학 후 30년을 맞는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해 동기, 선후배 그리고 은사님들과 만남을 통하여 아주인임을 재확인하는 뜻 깊은 행사이며, 졸업 후 사회에 나아가 각자의 뿌리를 잊은 듯 바삐 살다가 맞이하는 기쁨과 환희의 장으로 승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