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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김태은, 박성민 개발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서 인기

  • 2007-12-07
  • 12320

김태은, 박성민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에서 인기

미팅 애플리케이션 ‘씨듀스미(Seduce Me)’ 오픈, 매일 4천명 이상 이용

 

김태은(정보및컴퓨터공학부, 25), 박성민(정보및컴퓨터공학부, 25) 학생이 미국판 싸이월드격인 페이스북(www.facebook,com)용으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국내에서는 위젯이라고도 함)인 ‘씨듀스미(Seduce Me)’가 오픈 2주 만에 2만 여명의 사용자가 등록하고 매일 4천명 이상의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씽크프리가 지난 8월에 ‘씽크프리 닥스 (ThinkFree Docs)’를 오픈해 현재까지 6백명의 사용자가 등록되어 있는 정도이며 NHN USA의 게임포털 ‘이지닷컴’도 페이스북에 40여개의 플래시 게임을 지난 7월부터 오픈했지만 1개 게임만이 1만7천명 등록에 매일 35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지 짐작할만 하다.


애플리케이션이란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 인터넷을 활용해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싸이월드 회원들이 자신의 홈페이지 배경음악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싸이월드 사이트에서 바로 구입해 들을 수 있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페이스북과 싸이월드의 다른 점은 싸이월드는 사용자가 음악을 들을 경우, 싸이월드가 만든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만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페이스북은 이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들에게 개방, 음악 하나를 듣더라도 수십 개의 애플리케이션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보및컴퓨터공학부는 2007학년도 2학기부터 데이터베이스 강의 시간에 페이스북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으며 강의를 통해 개발된 1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이 현재 페이스북에 오픈되어있다. 강의를 맡고 있는 변광준(정보및컴퓨터공학부)교수는 "국내에만 시각이 국한되어 있는 학생들에게 좀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 한 번씩 만들어 봤기 때문에 이제부터 학생들이 만들 애플리케이션에 거는 기대가 더 크다. 이번 방학기간동안 1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더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퍼브리싱을 위해 투자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말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개방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이런 애플리케이션만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을 정도이다. 페이스북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2억4천만달러의 투자를 받아들였으며 그 과정에서 산정된 회사 가치는 150억달러이다. 유일하게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이 아주대와 유사하게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과목을 이번 가을 학기에 진행했으며 3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페이스북에 오픈했다.


김 군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전세계 개발자들과 경쟁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 또한 우리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90개국이 넘는 국가의 사용자들이 이용한다는 것에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현재 애플리케이션을 계속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더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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