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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정경훈 교수, 조승희 희곡 분석
- 2007-06-19
- 10302
정경훈 교수, 조승희 희곡 분석
정경훈(인문대학) 교수는 미국 버지니아텍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인 조승희씨의 희곡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에 조선일보를 포함한 국내 주요 언론사들은 발표논문에 관한 기사를 신문에 일제히 게재했다.
정 교수는 조승희씨가 창작수업 과제로 제출한 단막극 「리처드 맥비프」와 「미스터 브라운스톤」을 분석한 논문,「Kill Dick, 조승희의 희곡과 정신구조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해석」에서 “조씨는 정신병적 증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가 총기 난사의 대상으로 교수와 학생들을 선택한 것은 교수가 상징적 아버지(현실 속 아버지가 아닌 금지의 법을 대표하는 질서의 아버지)의 표상이며 학생들 또한 교수에 속한 세력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