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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이건모 교수, 세계적 출판서서 신간 출간

  • 2004-12-13
  • 34666
국내외 환경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건모(환경건설교통공학부 사진)교수가 공학설계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오스트리아의 볼프강 빈머(Wolfgang Wimmer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과대학)교수와 시스템엔진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의 라이너 쥐스트(Rainer Zust 스위스연방공과대학)교수와 함께  ‘에코디자인실무(Ecodesign Implementation)’ 공동저술하여 세계적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출판사를 통해 발간, 눈길을 끌고 있다.

  

슈프링거사는 16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과학서적 전문 출판사로, 1842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서적관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역대 노벨상 수상자 다수가 이 출판사에서 서적을 출판하였으며, 아인슈타인도 이 출판사를 통해 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책의 출판은 스위스연방공과대학(ETH), 동경대학, 시리즈물이고 첫 번째 시리즈물은 95년 노벨상을 수상한 미국 MIT대학의 마리나 몰리오 교수의 ‘오존층의 파괴’에 관한 책이다.

 

에코디자인이란 제품설계단계부터 환경을 고려하는 친환경설계(DfE: Design for Environment)로 제품의 환경성을 파악하고 이를 제품 설계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것을 말한다. 이 교수는 “현재까지 에코디자인에 대한 체계적인 가이드가 부족하여 실제 적용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이 책은 제품의 설계단계부터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학설계와 환경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곧, 에코디자인의 지침을 따르지 않은 제품은 수출도 할 수 없는 때가 올 것이다. 이제부터는 제품개발부터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을 해야 세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 출간 취지를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벌써부터 이 책에 관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에코디자인을 위한 지침(Ecodesign Pilot)은 이미 실제 적용에서 국제적으로 실효성이 입증된 것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전문가들 및 학생들이 이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삼성, LG 등의 다국적 기업들도 이 책을 교육자료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