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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의대학생이 공연하는 '의학의 역사'

  • 2004-12-06
  • 33696

의대 학생들이 ‘의학의 역사’를 연극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의학부 필수과목인 ‘의학의 역사’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대본을 만들어 종강과 함께 수강생 전원(1학년 45명 전원)이 참여하는 무대로 꾸민 것이다. 오는 8일(수) 오후 6시 의과대학 제2강의실에서 진행될 이번 공연 ‘동아시아에서 醫를 말한다’의 기획을 맡은 이종찬교수(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는 “이 과목을 11년째 강의하고 있으며, 9년 전부터 연극공연으로 학기말에 제출하는 보고서를 대신하고 있다. 지식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의과대학의 수업에서 탈피해 학생들에게 감성교육을 시키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며 “특히 이번 공연은 다른 의과대학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타 대학에서도 많이 관람을 할 예정이다. 미래의 의사들의 감성교육에 대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모두 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중국과 일본, 우리나라의 서양의학 도입과정을 역사와 접목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3막인 우리나라 부분의 각색과 연출을 맡은 길현일 학생은 “직접 각색을 하고 연출을 하다보니 저절로 수업내용을 숙지하게 된다”면서 “다른 과목 학습량이 많아 친구들이 모두 모여 연습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설명: 1막"중국편"중에서

1. 전통주의자들과 서양의학을 배운 의사들이 대립하고 있다.

2. 서양의사가 수술하는 장면을 보고 있는 전통주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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