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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국문과 조창환 명예교수, ‘제16회 목월문학상’ 수상

  •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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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조창환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제16회 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월문학상은 경주 출신 시인 박목월(1915-1978)을 기리며 우리 문학의 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문학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수상 작가에게 6000만 원을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린다. 


조창환 명예교수는 시집 「건들거리네」로 이번 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연륜에서 비롯된 깨달음의 모습과 장면들이 진솔한 방식으로 펼쳐져 있다”며 “수사나 기교에 특별히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곱씹어 읽을수록 우러나는 진국이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라고 평가했다. 


조 명예교수는 197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라자로마을의 새벽」, 「피보다 붉은 오후」, 「수도원 가는 길」, 「한국 현대시의 분석과 전망」 등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펴냈고 편운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한국가톨릭문학상, 경기도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조창환 명예교수는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1984년부터 2010년까지 재직했다. 


목월문학상을 수상한 조창환 명예교수는 "우리 현대 시의 발전에 큰 발자국을 남기신 박목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목월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이라며 "제 시에 깃든 심미적 인생관을 높이 평가해 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