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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지역 초등생 초청 'AI 보드게임 대회', 데이터 사이언스 체험 기회로

  •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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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과학영재교육원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해 ‘AI 보드게임 대회’를 열었다. 자율주행을 위한 AI 데이터 사이언스에 활용되는 전략을 보드게임에 접목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AI 보드게임 대회’는 지난 23일 우리 학교 연암관에서 인근 지역 3~6학년 초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우리 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 24명이 함께 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번에 활용된 AI 보드게임은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에 활용되는 ‘선형대수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터 과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정구홍 박사(아주대 DNA플러스융합학과 겸임교수)가 직접 개발한 게임이다. 우리 학교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학영재교육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보드게임 키트 3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학생들은 보드게임에 대한 소개를 듣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3라운드로 보드게임 대회도 진행됐다. 행사 후 우수 참여 학생 9명에 대한 시상(아주대학교총장상-1명, 혁신융합단장상-4명, 과학영재교육원장상-4명)도 이루어졌다. 함께 한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AI 보드게임 개발자 정구홍 박사의 진로 특강이 마련됐다. 


윤일수 혁신융합대학사업단 단장(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오늘 함께 자리한 꿈나들이 미래자동차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우리 학교 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학영재교육원은 미래 자동차 분야와 관련한 기술과 진로 등에 대해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아주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미래자동차분야)에 지난 2021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여러 대학에 흩어져 있는 신기술 분야 교육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산업체·연구기관·학회·민간기관 등이 참여하여 국가 수준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산업 ▲항공 및 드론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차세대 통신 ▲에코업  13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우리 학교는 국민대·계명대·선문대·인하대·충북대·대림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자동차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은 친환경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 자동차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또한, 교육과정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학교나 전공, 소속에 관계없이 수준별, 학위별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