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물리학과 염동일 교수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 후속과제 선정
우리 학교 물리학과 염동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의 집단연구지원사업인 기초연구실사업(BRL) 후속과제에 참여한다.
‘기초연구실 지원 사업’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염동일 교수(물리학과,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팀은 앞서 지난 2021년 ‘원자수준 계면제어 극한 비선형광학 연구실’을 주제로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연구팀에는 아주대 물리학과의 염동일 교수와 서호성·이형우·이재웅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팀은 2021년부터 3년간 13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번 후속과제 선정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5억씩을 지원받는다. 6년 동안 총 28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것.
연구팀은 그동안 ▲그래핀 및 이차원 반도체∙절연체 물질 등 다양한 이차원 나노 소재의 비선형 광특성 연구 ▲적층된 물질의 층간 상호작용 조절 및 전기적 제어를 통한 비선형 광특성 극대화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진행하게 될 후속 연구는 지난 3년간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이를 확장 및 발전 시킨 것으로, 이차원 나노소재의 극대화된 비선형 광특성을 기반으로 광섬유 소자에 나노물질을 결합하여 양자상태 제어 가능한 고순도·고효율의 비선형 양자얽힘 광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는 향후 양자통신, 양자센서 및 양자컴퓨터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염동일 교수는 “그동안 연구를 진행해온 극한 비선형 광소재 개발의 결과를 기반으로 미래 양자기술에 활용될 수 있는 양자 비선형 광학소자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더불어 훌륭한 양자기술 전문 인력 양성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고 전했다.
#위 사진 설명 : 왼쪽부터 물리학과 염동일 교수,서호성 교수, 이형우 교수, 이재웅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