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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기계 한승용 교수,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 2022-12-20
  • 3903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한승용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기초과학분야 기초연구진흥 유공자’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연구의 진흥과 우수성과 창출 및 연구성과 홍보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하여 포상하고 있다. 한승용 교수를 포함해 총 8명이 포상 인원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열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진행됐다. 


한승용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 과제(4년)를 통해 총 9편의 논문(대표논문: Science Robotics, JCR 1.667% / Nature Communications, JCR 7.432%)을 게재하였고, 총 2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한 교수가 연구해온 “사람 손 형상을 닮은 초소형 소프트 그리퍼”는 지난 해 과기정통부 선정 개인기초연구사업(신진연구) 우수 연구성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그리퍼(gripper) 중 가장 고도화된 것 중 하나가 사람의 손으로, 사람은 손가락 5개를 독립적으로 움직여 잡은 대상을 다룰 수 있고, 감각 세포를 통해 대상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다. 한 교수팀이 개발한 초소형 소프트 로봇은 가변강성 성질을 이용하여 미세한 조직을 상처 없이 기계적으로 강하게 잡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필요에 따라 부드러움과 딱딱함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 손 형상의 초소형 소프트 그리퍼로, 앞으로 피부절개 없이 수행하는 치료와 진단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교수는 앞으로 이를 심혈관 질환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승용 교수는 우리 학교 기계공학과(04학번)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서울대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17년 아주대 기계공학과에 합류했다. 


한 교수는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분야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한 교수는 최근 ▲유연 생체 이식형 센서 ▲초경량∙초박형 인공근육 구동기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관련 논문 발표를 통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승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사람 손 모양을 닮은 초소형 그리퍼. 5개의 손가락은 대상의 크기에 맞게 선택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