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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외국인 유학생 참가,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려

  • 2023-05-09
  • 3627



우리 학교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감을 높이고 대학 생활 적응과 동기 부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지난 3일 오전 11시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우리 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350여명이 자리했고, 김경래 교무부총장과 강신구 국체협력처장, 이동렬 국제교육센터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개회사 ▲학생 발표(초급 / 중·고급) ▲축하무대 및 경품행사 ▲수상자 발표 ▲기념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초급반과 중·고급반으로 나누어,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진행됐다. 1차 예선은 학생들이 작성한 원고에 대한 서면 평가로 진행됐고, 본선 무대에는 총 10명이 올랐다. 1차 예선에 총 48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여했고, 대회 당일에는 본선에 진출한 학생 10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본선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한국과 나의 꿈 ▲한국에서의 삶과 같은 생활 밀착형 주제부터 ▲한국의 저출산 문제 ▲미얀마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가 ▲기술의 발전과 우리의 미래  와 같은 사회·정치적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심사는 우리 학교 인문대학 문혜원 교수(국어국문학과), 글로벌교양학부 황선영 교수, 국제교육센터 권주연 강사가 맡았다. 심사는 원고의 독창성과 일관성, 적절한 어휘 및 표현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심사 결과 미얀마에서 온 킷민(Khit Min) 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킷민 학생은 ‘미얀마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가’를 주제로 중·고급반에 참가, 발표했다. 부상으로 상금 8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기술의 발전과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 야티저모(Moe Yati Zaw, 미얀마)  학생과 “한국과 나의 꿈”을 주제로 발표한 파에표투(Phyo Thu Pyae, 미얀마)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한국과 함께하는 나의 삶”의 쩐응옥(Tran Khuyen Ngoc, 베트남) 학생, “자유의 향기”의 엘리(Elaheh, 이란) 학생이 받았다.  


대상 수상자 킷민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미얀마 학생들을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미얀마 상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역시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 1학기 아주대 국제교육센터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61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전 세계 35개국에서 온 학생들로 베트남, 미얀마, 중국, 러시아, 몽골,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국적이다. 우리 학교는 총 67개국 337개 기관·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고 폭넓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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