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홍민선 교수 지도 학부생들, 기말보고서로 특허등록

홍민선 환경공학과 교수가 지도했던 학부생들의 기말보고서 2건이 올해 4월과 9월 각각 특허등록 됐다.

이번 특허등록은 지난 2010년 홍민선 교수가 강의했던 “환경시스템설계”에서 시작됐다. 홍 교수는 당시 강의를 시작하면서 환경시스템 관련 장치를 실제로 제작해보고 동시에 특허출원을 목표로 관련 장치를 직접 설계하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다. 강의는 순조롭게 진행이 됐고 4개조로 나뉜 18명의 학생들은 학기말에 예정대로 과제물을 제출했다. 홍 교수는 이중 1개조를 탈락시키고, 내용을 가다듬어 다른 3개조의 결과물들로 2011년 특허출원을 했다. 그 중 2개조의 결과물이 최종 특허등록까지 성공한 것이다.

먼저 특허등록을 받은 발명품은 휠체어로서 몇 개의 간단한 기어(톱니바퀴)들을 이용해 작은 힘으로 턱이나 홀 등의 장애물을 쉽게 넘어설 수 있는 장치이다. 이 장치는 장애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도 휠체어를 용이하게 이동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다른 특허등록 장치는  ‘평행 싸이클론’이라 불리는 싸이클론 원리를 이용한 집진장치이다. 기존의 장치보다 미세입자의 집진 효율을 향상시켜 제작비용이 저렴하고 구조가 간단하여 소형 청소기 등에 접목이 가능하다.

홍민선 교수는 “향후 엔지니어로써 항상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일생 중 가장 왕성한 두뇌활동을 하는 20대에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기위해 특허출원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의 향후 사회생활에도 조그만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휠체어 특허등록에 참여한 뒤 졸업해 현재는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 중인 박혜수(환경공학과 06) 씨는 “틀에 박혀있는 수업이 아닌 창의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시각으로 주변 사물을 관찰 할 수 있어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즐거웠다. 특히 특허를 등록할 수 있는 기회와 결과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허등록을 받은 휠체어와 평행싸이클론의 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