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김주민 교수팀, 휴대용 혈액분석기 핵심원리 발견

 

우리 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화학공학과 김주민 교수(사진)팀이 초저농도의 DNA 용액 안에서 마이크로 입자가 정렬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향후 휴대용 혈액 분석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우리 학교 김주민 교수팀이 초저농도의 DNA 용액이 흐를 때 수 마이크로미터(백만분의 일미터) 크기의 입자들이 미세채널의 중앙으로 정렬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병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가정에서 직접 혈액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초소형 미세유체소자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용 혈액 분석기 개발에는 분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세포와 같은 미세입자를 공간적으로 집속시키는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 기존의 혈액 분석에는 복잡한 구조의 채널이나 전자기장 발생 장치와 같은 부가적인 장비가 필요했다.

김주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발전시킨다면 휴대용 혈액분석기는 물론 고성능 세포분석기 등과 같은 기기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논문에는 우리 학교 에너지시스템학과 석사과정의 강교원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