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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아르헨티나 국비유학생 위탁 교육(BECAR)’ 수료식 열려

 

우리 학교 국제대학원이 1일 오전 율곡관 영상회의실에서 ‘아르헨티나 국비 유학생 위탁 교육 프로그램(BEC.AR)’ 수료식을 열었다. 학계, 기업,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교육생 29명은 지난 8월부터 우리 학교에서 수학해왔다.

아르헨티나 총리실이 주도하는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 전문인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공공기관과 기업, 학계에 몸담고 있는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268명을 선발해 한국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브라질로 파견했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우리 학교가 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9명 교육생의 학비 전액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원했다. 우리 학교는 BEC.AR 운영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아르헨티나 총리실과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혁신적 경영 방법론(Innovation Management in Business and Industry) ▲세부 전공(IT, BT, NT) ▲한국어 ▲필드 트립(기업체 방문, 특강 등)의 4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원 연구과정으로 설계된 1년의 교육과정을 3개월로 압축해 재구성한 것으로 교육생들은 1인당 총 432시간(27학점)의 수업을 들었다. 임재익 국제대학원장을 필두로 공과대학, 정보통신대학, 경영대학 소속 교수들이 교육 전 과정을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에르난 가브리엘 꾸라쓰(Hernan Gabriel Curras, 29세, IT 엔지니어)씨는 “우리를 지도한 교수진의 실력과 열정이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특강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기업 CEO나 정부 관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아주대학교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모국에서 경영 마인드를 갖춘 IT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