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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최고관리자 인문학 과정, 첫 입학식 열려

 
 
우리 학교 인문대학과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제1기 최고관리자 인문학 과정’이 17일 개강했다. 
 
17일 오후 종합관에서 열린 최고관리자 인문학 과정 입학식에는 31명의 수강생들과 안재환 총장, 정경훈 인문대학 학장, 김봉철 인문학아카데미아 원장(사학과 교수), 이성엽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업체 CEO 및 임원, 전문직 종사자 등 최고 관리자를 위해 설계된 인문학 과정은 3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아주대 교수진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우리 학교 종합관에서 주 1회,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3시간씩 이뤄질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인문학 과정’은 ▲인문학 고전 읽기 ▲인문학 일반주제 강의 ▲문화예술 영역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첫 학기에 함께 읽게 될 고전은 공자 ‘논어’, 김부식 ‘삼국사기’, 호메로스 ‘일리아스’이며 각 분야 전문가의 지도로 고전의 현재적 의미를 고찰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인문학 일반 주제의 경우 ▲조선왕조의 설계자, 정도전의 삶의 꿈(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중국의 혁명가, 모택동과 등소평(김태승 아주대 사학과 교수) ▲정조의 개혁과 화성 건설(유봉학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철학과 창조적 사고의 논리(김상환 서울대 철학과 교수) ▲이순신 다시보기: ‘난중일기’와 ‘칼의 노래’(문혜원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문화예술 영역에서는 ‘효자동 이발사’, ‘괴물’ 등의 영화를 제작했던 최용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가 한국영화의 성장 동력과 창작 과정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21세기 대중예술과 중국 현대 미술에 대한 강의도 진행될 예정.
 
한편 수강생들은 매학기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학기에는 1박2일의 안동 문화기행이 계획되어 있다. 권기중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가 동행해 세계 유산이 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풍부한 설명을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