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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공부법 혁신’ 학부생 연구(UR), 언론 주목 받아

 
 
우리 학교가 2012년부터 전교 차원에서 진행해온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 URP)’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1일 KBS는 <취업 학원? 연구하는 학부생들>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학교 UR을 비롯한 학부생 연구 지원 프로그램들의 성과에 대해 보도했다. 
 
우리 학교에서는 UR을 통해 진행한 연구 결과를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출판하는 학술지 ‘Transactions on Electron Devices’ 4월호에 실은 김다운(전자공학과 10학번, 사진)학생이 소개됐다. 이 학술지는 반도체 분야 저명 학술지 가운데 하나다. 
 
김다운 학생은 이영찬 학생(전자공학과 09학번, 2014년 2월 졸업)과 팀을 꾸려 UR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청색·녹색 발광 다이오드 전류성분의 정량적 비교 분석(Current Components and Their Temperature Dependence of Green and Blue Light-Emitting Diodes: A Quantitative Comparison)’라는 제목의 논문을 위 저널에 실었다. 김상배 전자공학과 교수가 지도를 맡았고 논문에는 류종옥 전자공학과 대학원생도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우리 학교는 학부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주제를 잡아 데이터 분석과 해석, 논문 작성 등 연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2012년부터 전교적으로 진행해왔다. 3-4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한 학기 이상 연구를 수행하며 학교는 매년 연구비 지원, 발표회 개최, 우수팀 시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장려하고 있다. 프로그램 첫해인 2012년에는 460명의 학생이, 2013년에는 47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다른 대학에서도 부분적으로 학부생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나 이처럼 대규모로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대학은 아주대가 유일하다. 
 
 
 
 
학부생 연구에 참여한 학부생들은 그동안 ▲세계적 저널에 논문 게재 ▲국내외 학회 참가 ▲국내외 학회 논문상 수상과 같은 성과를 거둬왔다. 2012년 이후 13팀이 해외 학회에 참가해 논문을 발표했고 5팀이 국내외 학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영동 교무처장은 “이제 학부 학생들이 연구를 해볼 수 있는 환경과 능력이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