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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세포 속의 시그니처' 우리 학교 교수 5명이 변역 출간

 
 
 
<대표역자로 참여한 이재신 교수(좌측)와 책표지>
 
 
 
우리 학교 교수 5명이 최근 미국에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Signature in the Cell’을 ‘세포속의 시그니처’란 제목으로 지난 20일 번역, 출간했다.
 
총 6명의 역자 중, 이재신(화학과) 교수를 대표역자로 김장훈(건축학과), 윤성승(법학전문대학원), 조두진(물리학과) 그리고 이종수(화학과) 교수 등 5명의 우리 학교 교수가 번역에 참여했다.
 
‘Signature in the Cell’은 지난 2009년 처음 미국에서 출간되어 그해 영국의 저명한 문예 평론지 ‘Times Literary supplement’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주목을 받아 왔다.
 
이 책은 진화론 측면에서는 풀지 못하는 생명의 기원을 설명하고 있다. 현대 과학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세포속의 생물학적 정보들은 문자나 부호처럼 특정한 의미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경험적으로 지적존재의 개입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것이다. 결국 지구상의 최초 생명이 출현하는 과정에서 지적존재가 개입했다는 것이 최선의 설명이라는 주장이다.
 
대표 역자인 이재신 교수는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책으로서 국내에 소개하고 싶었다”며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우리 학교 교수들이 참여해 700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을 약 30개월에 걸쳐 번역, 작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4시30분부터 종합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밀러-유리 실험 이후 60년, 최초의 생명은 어디에서 왔는가?’란 제목으로 무료 특별강연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