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ou News
NEW 산학협력단-대한뉴팜, 산학공동연구 계약 체결
-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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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코스닥 상장 제약기업 대한뉴팜이 지난 21일 ‘산학공동기술개발 사업 체결식’을 가졌다. 이 사업에는 탄소나노튜브(CNT) 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김재호 교수(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공대 응용화학생명공학과, 사진 오른쪽)가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김재호 교수 연구팀과 대한뉴팜은 무혈청 배지를 포함한 세포배양배지 기술을 결합하여 줄기세포 배양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인 분화와 증식의 생산성, 비용, 증식 제어 한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배양지지체로서의 탄소나노튜브 배양지지체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미 기초 실험을 통해 탄소나노튜브 배양지지체 상에서 배양된 지방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신경세포로 분화가 촉진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알츠하이머, 파킨슨과 같은 신경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기반기술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호 교수는 “대한뉴팜의 무혈청 배지와 아주대의 탄소나노튜브 기술을 결합해 줄기세포 배양 기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줄기세포가 치료제와 고기능성 생체물질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신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건우 대한뉴팜 대표는 “김재호 교수 연구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줄기세포 연구가 이미 상당 수준 진행된 상태”라며 “대한뉴팜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1년 후면 상용화가 가능하며 일본 등 해외 시장으로도 기술 확장을 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