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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설…공군과 MOU 체결
-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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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공군 장교 양성을 위한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가 신설된다. 이를 위해 아주대학교와 공군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하는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군에 특화된 정보통신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들은 공군으로부터 4년 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정보컴퓨터공학과 및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소속 교수가 기초 및 응용 정보통신 과목을 강의하며 공군에서 20년 이상 복무한 예비역 장교가 군사학 과목을 맡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들은 졸업 후 공군장교로 임관, 의무복무 7년을 수행하게 된다. 의무복무를 마치면 군에 남거나 방위산업체, 국방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최근 현대전의 양상이 네트워크 중심전(NCW·Network Centric Warfare)으로 변화함에 따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보통신분야 전문 인력 양성 및 학과 신설을 위해 지난 5월27일 아주대학교와 공군 간 양해각서(MOU) 체결식이 열렸다. 양측은 이날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아주대-공군 간 정보통신학과 운영 합의서 체결식’을 열고 향후 정보통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과 안재환 아주대 총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오는 9월 2015학년도 수시모집 기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각각 1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아주대학교와 공군은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오는 17일 공군 수원비행장에서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과 진학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