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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심리학과 김완석 교수팀,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중형과제 선정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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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석 교수(사진)를 주축으로 하는 심리학과 연구팀(연구책임자: 김완석 교수, 공동연구원: 신강현·김경일 교수)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중형과제 수행 대상자로 선정됐다.
김완석 교수팀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진행한 SSK 소형과제 ‘한국인의 심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증거기반 명상 프로그램의 개발과 보급: 종단연구를 포함하여’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를 확장한 ‘마인드풀니스: 불확실한 세상과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김 교수팀은 향후 3년간 총 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국사회과학연구(SSK)는 한국사회에 맞는 연구성과를 축적할 수 있는 연구집단 육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주의집중 혹은 명상으로도 부르는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란 현재의 내적 경험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독특한 내적 관찰법은 개인이 매순간 경험하는 사고와 정서의 내용에 대한 자각과 함께 이러한 내적반응에 자동적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는(인간은 내적반응에 대개 자동적으로 반응) 여지를 제공함으로써 주체적이고 의식적인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의 토대가 된다. 따라서 마인드풀니스는 현대 사회의 불확실성과 우연성이 야기하는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개인의 통합과 적응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습득 가능한 자질이라 할 수 있다.
마인드풀니스는 최근 구미의 학자들에 의해 심리 및 신체질병, 교육과 인성계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