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심리학과 김혜숙 교수(사진 왼쪽)가 한국심리학회가 수여하는 학술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28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한국심리학회는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뛰어난 학술 업적을 낸 회원을 선정, 연 1회 학술상을 수여한다. 이 상은 지난 2000년 제정됐다.
김 교수는 고정관념과 편견, 사회인지 및 집단관계 분야를 연구해왔다. 김혜숙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지난 1990년부터 우리 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한국사회 및 성격심리학회 회장, 한국심리학회 부회장,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으로도 일한 바 있다.
한편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길준규 교수(사진 오른쪽)는 한국토지공법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한국토지공법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한국토지공법학회는 토지공법학분야 실무 법학 정립을 목적으로 1994년 설립됐다.
길준규 교수는 한국토지공법학회가 발간하는 한국토지공법연구에 ‘독일에서의 고압송전로 수용 및 보상에 관한 절차법적 고찰’을 비롯한 23편의 논문을 게재한 공로로 학술상을 받았다. 길 교수는 그밖에도 40여편의 저서와 90여편의 학술논문을 펴냈다.
길 교수는 현재 한국토지공법학회의 편집위원과 연구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1년 한국공법학회 신진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