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아주 스타트업 위크앤드..‘창업의 A to Z’ 미리 경험

 
 
우리 학교가 국내 대학 처음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위크앤드(Startup Weekend)’ 행사를 열었다.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위크앤드는 해외 대학에서 가장 활성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행사는 링크사업(LINC,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아주대 율곡관에서 열린 ‘아주 스타트업 위크앤드’는 창업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그 중 우수한 아이디어를 자체적으로 선정한 후, 다시 개발자·기획자 등으로 새로운 팀을 구성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최종 결과물을 평가받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창업의 기본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5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총 9팀을 구성한 이 행사에서는 ▲코디 세트 렌탈 서비스 ▲인터랙티브 e-북 디벨로퍼 키트 ▲역소셜커머스 ▲랭킹 서비스 ▲위치기반 SNS ▲헬스케어와 게임 접목 스마트 워치 앱 ▲교내 전자투표 시스템 ▲실시간 뉴스 팝 서비스 ▲시각장애인 대상 음성 콘텐츠 제공 서비스와 같은 아이디어가 나와 교내외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주 스타트업 위크앤드’는 구글(Google)이 후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위크앤드’의 프로그램 포맷과 운영 노하우에 기반을 두고 진행됐다.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선발된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팀 명단은 아래와 같다. 
 
▲비즈니스상: 원밸로퍼스 아주대 전자투표 시스템- 방성주(미디어학과), 권민재(소프트웨어융합학과)
▲디자인상: 렌트행거 코디 세트 렌탈 서비스-지혜림(경제학과), 박나래(영어영문학과), 이동규(정보컴퓨터공학과), 정재웅(미디어학과)
▲베스트 엔지니어상: 레이드 인터랙티브 e-북 디벨로퍼 키트-이우석(대학원 라이프미디어학과), 류기현(대학원 라이프미디어학과), 김기훈(미디어학과), 안승태(대학원 라이프미디어학과)
▲프리젠테이션상: 그랭 랭킹 서비스-류익한(정보컴퓨터공학과), 이승윤(정보컴퓨터공학과), 김광현(기계공학과), 박인성(영어영문학과)
 
링크 사업단은 이러한 열기를 내년 열리는 심화 프로그램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5일부터 6주간 열리는 ‘아주 스타트업 거라쥐(Ajou Startup Garage)’는 학생 벤처 창업가들을 집중 교육해 세계 시장을 목표로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국내외 전문가의 멘토링 뿐 아니라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공간 제공 및 활동비 지원 등에 있어 도움을 받게 된다. 또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가들이 직접 아주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벤처 창업가들을 만나 멘토링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학교는 이 두 프로그램을 링크사업(LINC, 산학협력 선도대학 지원사업) 내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리 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산업체의 수요에 부합하도록 대학 교육의 체질을 개선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국책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