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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아주의 파란은 이어진다- 1학기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

  • 2023-06-13
  • 2012


2023학년도 1학기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 성과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파란학기에는 총 48개팀 205명의 학생이 참여해 직접 만든 프로그램으로 도전에 나섰다. 


2023-1 파란학기제 성과발표회는 9일 율곡관 로비 및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기 파란학기 참가자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성과발표 전시가 율곡관 로비에 마련됐다. 시상식은 율곡관 대강당에서 아주가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기 파란학기에 참여한 김효진 학생이 시상식 사회를 맡았고 ▲김민규 대학교육혁신원장 인사말 ▲김경래 교무부총장 인사말과 시상이 이어졌다. 


훌륭한 뱃사공상은 AI 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해 IL-2 프로틴 설계에 나선 파란정박이 팀이 수상했다. 훌륭한 뱃사공상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파란학기제 도전과제를 완성한 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부상으로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황금실패상은 비접촉 살균 버튼을 개발한 엘리베이션 팀이, Zero to One상은 수술용 의료기기 설계와 신호 처리에 관한 연구를 한 유레카 팀이 받았다. 내일의 주인공상은 3D모델링과 딥페이크를 활용한 버추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도전한 V-Topia, 터닝포인트상은 아로마 브랜딩 비즈니스 모델 설계에 나선 순간 팀에게 주어졌다. 


그 밖에도 ▲파일럿상 – 장우성여친구함(아주대 셔틀버스 서비스 개발) ▲이노베이터상 – 블루먼쇼(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시트콤 제작) ▲시선집중상 – 파이오비어(무역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 수제맥주 수출모델), 미야모야(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3D 단편 애니메이션 제작)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학기 파란학기에 참가한 48개팀 205명의 학생들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 문화 가이드북 제작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감각적 공간 구축 ▲공포 장르 인터랙티브 게임 제작 및 스팀 출시 ▲유통기한 임박 식품 판매를 위한 플랫폼 제작 ▲아주대 내 축구 문화 확대를 위한 플랫폼 개발 ▲한국어 공개 GPT 모델 학습 등의 도전과제를 수행했다. 


‘파란학기제-아주 도전학기 프로그램’은 스스로 제안한 도전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우리 학교가 지난 2016년 도입했다. 학교의 상징색인 파란(아주블루)색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자신의 틀)을 깬다라는 ‘파란(破卵)’과 이런 시도를 통해 사회에 신선한 ‘파란(波瀾)’을 일으키자는 뜻도 담았다.


파란학기제는 학생이 스스로 제안하는 학생설계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학생들은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 기업이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2016년 1학기부터 2023년 1학기까지 15학기 동안 총 419개팀, 162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는 2019년부터는 ‘파란학기-extreme’을, 2021년부터는 ‘파란학기-MOOC’를 도입해 학생들의 도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파란학기-extreme’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파란학기-MOOC’로는 글로벌 대학들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 수업 가운데 선택, 스스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학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