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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창업지원단, '지역 거점 창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




우리 학교 창업지원단이 ‘지역 거점 창업 생태계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 거점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전략,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메리골드홀에서 열렸다. 행사는 아주대 창업지원단(단장 이주연 산업공학과 교수)과 한국산업융합기술협회가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했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관심 있는 해외·기술·지역 산학연 협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벤처·창업의 성공 신화를 쓴 도전과 나눔 이금룡 이사장이 연사로 나섰다. 이 이사장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변화와 혁신과 창조적 리더십 등에 대한 철학과 경험을 공유했다. 두 번째 기조강연은 마술사 오은영 교수(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가 ‘미술과 함께 하는 명화 산책(미술에서 배우는 창조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주연 아주대 창업지원단장은 ‘기술·창업 연계를 통한 지역 거점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아주대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지역 거점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실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동탄-스마트 안전분야 융합 신제품 및 서비스 실증 리빙랩 기반 구축(김민선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소장) ▲광교-개인주도형 의료 데이터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축(박래웅 아주대 바이오헬스빅데이터사업단 단장) ▲하남-3D 혼합현실 기반의 가상화 생산지원 및 제품관리 기반 구축(조진웅 전자부품연구원 3D가상화센터 센터장) ▲판교-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 센서블 시티(김흥재 LH공사 성남판교사업본부 본부장) ▲오산-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체험형 가족복합 문화공간 테마파크(장건 잭슨나인스 대표이사) 발표가 이어졌다.

아주대 창업지원단은 이날 기술·창업 연계를 통한 지역 거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 참여 기관 ▲동탄-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광교-아주대학교의료원 바이오헬스 빅데이터센터 ▲하남-전자부품연구원 3D 가상화센터 ▲판교-LH공사 성남판교사업본부 ▲오산-잭슨나인스 5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에 대해 논의했다.

국가 선정 우수 산업융합 65개 기업의 협의회인 산업융합선도기업협의회(회장 구기도), 글로벌 창업지원 기관들과의 해외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창업지원단은 KOTRA·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과 협력하여 창업의 중심 역할을 해온 세계적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기관 중 ▲이탈리아 PoliHub ▲스웨덴 Johannesburg Science Park ▲싱가포르 ACE ▲말레이시아 Sunway ▲미국K-Start up ▲중국 TusStar이 협력 대상이다.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처음으로 진입하면서 신설되어 전문 인력과 연구 장비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초기 창업자의 창업 준비와 사업화, 창업 후 성장 등을 지원해왔다. 특히 광교, 판교, 동탄, 오산, 하남을 연결하는 지역 거점으로서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 거점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53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8등급 평가에서 2등급 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아주대 캠퍼스플라자에 마련되어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 지원 등에 나서왔다.

이주연 아주대 창업지원단 단장은 “앞으로 5개 지역 거점과의 협력뿐 아니라 65개 기술 멘토들과의 협력, 5곳 해외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산학연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성공적인 창업 기업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