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Ajou News

NEW 아주대·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 위한 전문가 연수 개최

  • 2023-07-19
  • 1304


우리 학교와 국립국어원이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개최한다. 대학과 정부 부처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국립국어원이 주최하고 아주대가 주관하여 7~8월 각 대상별로 6차례에 걸쳐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다. 온·오프라인 혼합형 하이브리드 연수 형태로 360명 이상의 한국어교원들이 함께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는 배움을 이어 나가는 장이라는 의미로, 국립국어원이 주최하는 국내 한국어교원 대상 연수회를 말한다. 올해 배움이음터는 ‘한국어 평가’에 대한 한국어 전문가의 특강과 참가자들의 분임 토의로 구성된다. 최근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말하기 평가가 도입되어, 이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았던 점을 고려했다. 


올해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의 첫 번째 순서로, 지난 15일 국내 대학 내 언어 교육 기관에서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연수는 ▲신임 교원 ▲관리자급 전문 교원을 대상으로 나뉘어 열렸다. 


이어 8월에는 각 정부 부처 산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이어진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KSL) 한국어 교육과정 ▲고용노동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교원들이 참여한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에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주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하신 선생님들의 열정이 다중 언어 사회로 진입한 한국의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원 국립국어원 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지나 다시 현장에서 학생들과 만날 수 있게 된 지금, 새로운 교육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와 활동으로 연수를 구성했다”며 “교육자로서의 개인 역량 강화와 한국어 교육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를 진행하고 있는 황선영 아주대 교수(연구책임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최근 새롭게 말하기 평가가 도입됐다”며 “이에 말하기 평가에 대한 한국어교원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아, 올해 배움이음터는 이에 대한 논의와 공유의 장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어원은 국어의 발전과 국민의 언어생활을 향상하는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이다.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교육 표준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 ▲한국어교원 자격 심사 ▲한국어교원 연수 등을 비롯한 한국어 교육 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국어 정책에 필요한 기반 조사 연구, 국어사전 구축 및 언어 정보 자원 수집과 서비스, 국어 사용 환경 개선 및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 위 사진 : ‘2023년 국내 한국어교원 배움이음터’의 첫 번째 순서로 7월15일 개최된 행사의 참석자 단체 사진. 이날 행사는 대학 언어교육원의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