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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10억 기부 '김용득 장학' 10주년, 감사패 전달식 열려
-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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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득 장학’ 10주년을 기념해 기부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김용득 장학’은 김용득 전자공학과 명예교수의 10억원 기부를 바탕으로 10년여 동안 190여명의 학생에게 지급된 장학금을 말한다.
기부 감사패 전달식은 지난 6일 진행됐다. 최기주 총장과 정기현 전자공학과 교수,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함께 자리해 감사를 전했다. 최기주 총장이 ‘김용득 장학’ 감사패를 김용득 명예교수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날 김용득 명예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아주대학교의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내다보는 철학과 견해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김용득 명예교수는 아주대 개교 초창기인 1974년 임용되어, 전자공학과 강단에서 후학을 길러냈고 지난 2011년 정년퇴임했다.
김 명예교수는 은퇴를 앞두고 아주대학교에 장학금으로 10억원을 쾌척, 이후 해당 기금을 바탕으로 전자공학과 학생들에게 ‘김용득 장학금’이 지급되어 왔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22학년도까지 194명의 학생에게 2억7180원 상당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학교는 그동안 ‘김용득 장학’의 10주년을 기념해 기부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준비해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최근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한편 김용득 명예교수는 정보통신관 건립기금, 글로벌아시아 자유기금 등의 기부도 이어왔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득 명예교수, 최기주 총장, 정기현 전자공학과 교수,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