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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News

NEW 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식 개최, 세상을 바꾸는 대학으로-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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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학생과 동문, 교수와 직원, 주요 기관과 국내외 대학의 관계자 1000여명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


개교 50주년 기념식은 12일 오후 2시부터 연암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박선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국민의례 ▲내빈소개 ▲50년사 및 연혁 보고(김경래 교무부총장) ▲기념사(최기주 총장) ▲격려사(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 ▲축사(온라인 및 현장) ▲시상 ▲아주비전 5.0 발표(강민철 기획처장) 및 선포(아주가족) ▲아주 50주년 기념 명예의 전당 제막 ▲교가 제창과 축하공연(수원시립합창단)이 이어졌다.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먼저 김경래 교무부총장이 무대에 올라 아주의 50년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대학교는 한국과 프랑스 정부의 협력을 기반으로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개교, 같은 해 12월 공과대학으로, 198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이어 1981년 대학원 설립, 1988년 의과대학 신설 이후 2000년대 들어 간호대학과 약학대학을 신설했고 2009년 경기도 유일의 로스쿨을 개원했다. 


김경래 교무부총장은 아주의 50년을 4개 시기 ▲대학의 설립과 초기 발전(1973~1980) ▲대학의 도약과 성장(1981~1999) ▲대학의 시련과 자립발전 기반 확립(2000~2011) ▲지속가능한 대학 건설과 새로운 발전 방향 모색(2012~현재)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연혁 보고 이후 아주대학교의 지나온 50년 발자취와 정신, 성과를 조명한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아주대학교의 50주년은 학생, 동문, 교수님들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작은 대학으로 출발한 아주는, 명실상부한 국내 유수의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했고 대학 병원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중추적 기관으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총장은 “지난 50년 아주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였고, 앞으로의 50년은 창조와 혁신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하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아주대는 지난 50년 동안 우리 만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 왔다”며 “개교 초기 젊고 열정 넘치는 교수진과 훌륭한 학생들이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서의 명성과 질적 내실을 쌓아 왔고, 여러 혁신의 기록도 아주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한 아주 구성원들이 아주 50년의 주인공이자, 아주 50년의 역사”라며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장에 함께 자리하지 못한 외부 인사들은 영상으로 축하를 보내왔다. 아주대 제15대 총장을 역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출장 중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모리 맥이니스(Maurie McInnis) 미국 스토니브룩대학 총장도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주의 총장으로 일한 시간이 참 보람 있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아주대학교가 이제껏 해온 것 이상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영원한 아주인으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 ▲박광온 국회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링산(Ling San)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총장 대행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직접 축하를 전했다. 


아주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한 시상은 ▲공로패 - 주한 프랑스 대사관 ▲특별상 – 경기도, 수원특례시 ▲감사패 – 총동문회에 수여됐다.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대사를 대신해  루도빅 길로트(Ludovic Guillot) 문화참사관이, 아주 동문들을 대표해 최중원 총동문회장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사승 수원특례시 기획조정실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수원시와 경기도를 대표해 수상자로 나섰다.


우리 학교가 수립한 중장기 대학 발전계획 <아주비전 5.0>에 대한 설명과 선포식도 이어졌다. 강민철 기획처장이 무대에 올라 <아주비전 5.0>의 수립 배경과 내용을 설명했다. <아주비전 5.0>에는 ‘가치 창출과 혁신으로 미래를 바꾸는 대학’을 목표로 ▲교육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 부문에서 25개 전략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아주비전 5.0> 선포식에는 최기주 총장과 이효성 총학생회장, 이재호 교수회의장, 조재현 노조지부장, 최중원 총동문회장, 73학번 이범재 동문, 23학번 김현승 학생, 2023학년도 신규 임용된 김현균 교수와 김효정 직원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 ai(Ajou Innovations)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가 이어졌다. 김태봉 경제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대학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 다빈치연구소 소장)가 기조 강연을 맡았고,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Ling San(링산) 싱가포르 난양이공대학 총장 대행 ▲홍원화 경북대 총장 ▲최은희 교육부 인적자원실장이 미래 대학의 역할과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토마스 프레이 소장은 “대학은 전통적 교육에서 벗어나, 팀워크와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협업학습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다양한 코칭과 경험 기반 교육,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 등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해외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주대 동문 연구자들의 참여로, 글로벌 대학 혁신 사례에 대한 소개와 제언이 이어졌다. ▲윤현정 미국 텍사스주립대학(Texas State University) 교수(정치외교학과 96) ▲황재진 미국 노던일리노이대학(Northern Illinois University) 교수(산업공학과 03) ▲임근우 프랑스 텔레콤파리(Télécom Paris) 교수(정보컴퓨터공학과 03) ▲이재영 중국 중남대학(中南大学) 교수(교통공학과 00) ▲박세준 영국 퀸메리대학(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교수(물리학과 08)가 함께 했다. 


개교 50주년 기념식 객석 모습


기념사를 통해 아주대의 50년 역사와 나아갈 길에 대해 전하는 최기주 총장


율곡관 로비에서 진행된 아주 50주년 기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기념식과 이원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국 출장 중 현지에서 축하 인사를 전해온 김동연 경기도지사(제15대 아주대 총장)


행사 직후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추호석 대우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의 모습


개교 50주년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아주 인터내셔널 컨퍼런스>



* 제일 위 사진 설명 - 아주비전 5.0 선포식. 최기주 총장과 이효성 총학생회장, 이재호 교수회의장, 조재현 노조지부장, 최중원 총동문회장, 73학번 이범재 동문, 23학번 김현승 학생, 2023학년도 신규 임용된 김현균 교수와 김효정 직원이 참여했다.



# 개교 50주년 아주대, 아주 DNA를 말하다 - 기념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