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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다산학부대학 석형락 교수, 김유정 학술상 수상
-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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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_강원일보)
우리 학교 석형락 교수가 <제2회 김유정 학술상> 신진연구자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젊은 연구자 지원을 위해 올해 특별 제정됐다.
강원일보와 김유정문학촌, 김유정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김유정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16일 춘천 김유정 생가에서 열렸다.
석형락 교수(위 사진 왼쪽)는 앞서 9월 24일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 김유정 학술대회에서 논문 '못들은 척과 침묵-김유정 문학에서 '듣기'의 양상과 그 의미'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상진 김유정학회 학회장은 "석형락 교수는 '맹세'의 시각에서 김유정 문학을 연구하는 등 독특한 시선으로 학문적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형락 교수는 "김유정 학술상 수상이 큰 격려가 된다. 김유정 선생의 좋은 작품을 어떻게 하면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을까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정 학술상은 김유정(1908~1937년)의 문학세계를 학문의 영역에서 분석·연구하고 조명하기 위해 2021년부터 김유정학회에서 주관하고있다. 이 상은 김유정학회의 회원 중 우수한 논문이나 저서를 발간하는 등 김유정 문학의 연구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석형락 교수는 우리 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현대문학을 공부했다. 2012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평론이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