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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전 세계 잇는 中 일대일로… 10년의 빛과 그림자

  • 홍보실
  • 2023-10-17
  • 843

[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올해 중국의 최대 외교 행사인 ‘제3회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정상 포럼’이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140개국·30개 국제기구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에는 상호 연계, 친환경 발전, 디지털 경제 등 3개 고위급 포럼과 무역 원활화, 민심 소통, 싱크탱크 교류, 깨끗한 실크로드, 지방 협력, 해양 협력 등 6개 특별 포럼이 포함되어 있다.


일대일로 구상 10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3회 포럼은 2017년 5월 1회와 2019년 4월 2회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위한 주요 실천'이라는 제목을 가진 2만8000자 분량의 백서를 발간하여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홍보하였다. 그러나 미·중 전략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문제는 물론 경제성장률 둔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대내 문제로 떠들썩하게 축하할 분위기가 아니다. 참가국·참가자 수도 3회는 1회(140개국 1600명)보다 많지만 2회(150개국 6000명)보다 적다. 그렇지만 정상포럼에는 1회 29개국, 2회 40개국보다 훨씬 많은 11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31015150418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