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아주인칼럼

.

NEW [칼럼] 최악의 사고 후에도... 홍해에 떠있는 '시한폭탄' 유조선

  • 홍보실
  • 2023-05-31
  • 1014

[안치용, 융합 ESG학과 특임교수]


1989년 3월 24일 약 130만 배럴의 기름을 싣고 캘리포니아를 향해 운항하던 유조선 엑손 발데스호(Exxon Valdez)가 미국 알래스카 프린스 윌리엄 해협 부근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 이 사고는 미국 환경 사고 역사에서 가장 파괴적인 사건의 하나로 평가된다. 11개 기름탱크 중 8개가 파손되어[2] 원유 약 24만 배럴이 바다에 쏟아지며,[3] 프린스 윌리엄 해협과 그 주변 지역은 막대한 피해를 봤다. 

해양 생태계는 여전히 '회복 중'

정화 작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환경에 큰 타격을 줬다.  460마일의 알래스카 해안에 기름이 번졌고, 해안선을 따라 1300마일이 영향을 받았으며 수많은 동물이 죽었다.[4] 기름은 그것을 섭취한 생물에게는 독이 되었고, 가죽과 깃털을 뒤덮어 움직이지 못하거나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만들었다.[5] 대략 25만 마리 바닷새, 2800마리 해달, 300마리 물범, 250마리 흰머리 독수리, 최소 22마리 범고래가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6]


(하략)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293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