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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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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본질을 생각하며

  • 커뮤니케이션팀
  • 2021-07-23
  • 2669

[김도영, 경영학과 교수]


102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의 H 렌터카 업체가 파산 보호 신청을 한지 1년이 지난 현재 새로운 시작을 준비 중에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렌터카 업계에서는 오랜 기간 선도적인 위치와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회사였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객이 줄고, 여행업계 전반에 걸쳐 렌터카 시장이 얼어붙은 점이 파산 신청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보이나, 전문가들은 더 근본적인 요인으로 세 가지를 지적하였다. 첫째, 시대적인 변화에 대해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우버, 리프트 등 차량공유 시장이 기존의 렌터카 시장의 수요를 대신하게 되었음에도 새로운 경영전략을 통한 혁신이 부족했다는 것이다. 둘째는 본업인 렌터카 분야의 지속적인 변화와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한 모델 개발에 충실하지 못했고, 셋째는 오히려 금융업과 같은 분야로 무리한 사업확장을 하였다는 점이다.


(하략)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95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