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검색 열기
통합검색
모바일 메뉴 열기
 
 
 

아주인칼럼

1

NEW [칼럼] 휴가가 가진 다차원적 의미와 가치

  • 커뮤니케이션팀
  • 2022-08-03
  • 2174

[이현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새해 달력을 넘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8월이다. 8월에 사람들은 보통 휴가를 보내며 남은 한 해를 다시 잘 살기 위해 숨고르기를 한다. 휴가의 한자어를 보면 쉴 휴(休), 틈새 가(暇)로 '쉬어 가는 틈'을 뜻한다. 경제활동에서 휴가란 '본래 근로의무가 있는 날이지만 근로자의 휴가 청구에 의해 근로의무가 면제된 날'을 뜻하고 근로자는 유급으로 휴가를 보낸다. 일하는 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근로기준법에 휴가에 관한 법을 만들었고 사업체는 휴가제도를 운영한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근로자 휴가조사'에 의하면 2020년에 근로자에게 부여된 평균 연차휴가 일수는 14.9일인데 비해 실제 사용한 일수는 10.7일로 연차소진율 71.6%로, 연차 휴가를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일하는 만큼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연차휴가를 100% 사용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일하는 만큼 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은 하는데, 쉬는 것이 어떻게 중요한 것인지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쉰다는건 편안한 상태에 이르지만
개인 심신에너지·사회적 관계 회복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2080201000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