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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뭐해? 요즘 잘 지내지? 용건없는 안부 물어라

NEW [칼럼] 뭐해? 요즘 잘 지내지? 용건없는 안부 물어라

  • 통합 관리자
  • 2016-07-01
  • 13375

어떤 사람이 오랫동안 같은 말을 한다면 분명 그 말에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말의 의미가 때로는 평소보다 훨씬 더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 순간이 있다. 최근에 필자로 하여금 그런 느낌을 가지게 해주었던 심리학자가 한 사람 있다. 필자의 학부 동기이자 절친한 학문적 동지인 고영건 고려대 교수가 바로 그 사람이다. 몇 주 전 고 교수가 대뜸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어하는 일이 무엇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물론 여기에는 다양한 대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