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칼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익 극대화’ 아니다
대기업과 국민경제는 어떤 관계라야 하는가. 한국 사회가 당면한 저성장과 소득·일자리 양극화 문제를 고민할 때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질문이다. 기업은 투자와 고용의 주체로 자원 배분을 결정한다. 그 배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경제의 특징이 결정된다. 대기업 중심 경제체제에서 대기업의 고용과 투자, 직원과 하도급에 대한 보상 등의 행위는 한국 경제의 특징을 결정한다.
- 김용기 경영학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