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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첨단 의학 기술로 전립선암 치료는 진화 중

  • 홍보실
  • 2023-07-04
  • 2068

[김선일, 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암 발생 3위를 기록하며, 불과 5년 만에 발생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인구 고령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이 보편화돼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전립선암에 경각심을 갖고 전립선 건강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 여부가 환자의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암은 초기 단계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으며, 초기에 발견할수록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없어 이미 진행된 이후 질환을 발견하는 환자가 많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국내 전립선암 환자 21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약 2명 중 1명이 '3기 이상' 단계에서 전립선암을 진단받았다. 이처럼 종양이 전립선을 벗어나 다른 장기로 원격전이가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5년 상대 생존율이 45.9%로 급감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하략)


https://www.etnews.com/202307030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