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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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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선팅의 사회학

  • 홍보실
  • 2023-07-31
  • 1732

[최기주, 총장]


미국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때 한국과 극명하게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선팅이다. 선팅이란 차량에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량의 유리에 염색을 하듯이 수지류 같은 필름을 붙이는 일이다. 사실 'sunting'은 틀린 표현이고 'window tinting'이란 표현이 올바른 표기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비보호 좌회전도 많고, 신호등 없이 사거리에서 먼저 정지선에 도착한 사람이 먼저 가게 되는 이른바 'stop' 사인에 의한 교차로 운영방식도 우리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운전자 간에 서로 소통하고 확인하면서 운전행위를 하게 되어 차량 유리창에 포함된 선팅은 빈도도 적고 농도도 훨씬 약한 편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contributors/10795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