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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칼럼] 영어사전 등재 머지않은 ‘kwarosa’

NEW [칼럼] 영어사전 등재 머지않은 ‘kwarosa’

  • 이솔
  • 2017-02-22
  • 8979
누구나 언젠가는 죽는다. 불사약(不死藥)을 상상하는 심정이야 이해되지만 죽음을 피할 도리는 없다. 죽음은 재벌 총수든 고용되어야 먹고 살 수 있든 처지를 막론하고 찾아오는 듯 보인다. 그러나 생로병사에 의한 자연법칙인 것처럼 보이는 죽음에도 슬며시 계급법칙은 끼어든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과도노동으로 인한 사망 즉 과로사(過勞死)는 보편운명이 아니라 노동이 유일한 밥벌이 수단인 사람에게 떨어지는 날벼락이다.




(하략)


2017년 2월22일 경향신문 기사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