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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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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칼럼] 장기적 관점의 긍정적 조직, 직원이 행복감 느껴야 가능

  • 커뮤니케이션팀
  • 2022-07-21
  • 3766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조직 구성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고 추구하는 것은 리더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이다. 그 반대에 해당하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해 자극적이거나 근시안적 활동에 집착하는 것은 조직의 건강함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하면서도 근본적인 것은 행복이다. 다소 거리감이 있어 보이는 이 결론이 왜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연구가 최근에 발표됐으니 이를 통해 그 이유를 한번 알아보자.

돈 자체가 행복을 만들어내는 건 어렵지만 돈이 없으면 고통과 고민의 원인이 된다는 가설로 유명한 돈·행복 관계 연구자이자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인 코스타딘 쿠스레브(Kostadin Kushlev)가 그 주인공이다. 쿠스레브 교수 연구진은 성인 참가자 15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참가자들 중 절반은 사람들의 행복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가르치는 긍정심리학 코스를 12주 동안 받게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마음 챙김 명상, 감사하기의 생활화, 사회적 관계의 긍정적 개선 기법 등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참가자에게는 12주 후에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할 것이라고만 말해줬다. 일종의 대기자 그룹인 셈이다. 연구진은 두 그룹을 대상으로 12주 즉 3개월 동안 다양한 측정을 실시했다. 행복감은 물론이고, 혈압이나 체질량지수(BMI)와 같은 신체적 건강지수도 포함됐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7/64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