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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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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기고] 서민 위한 저공해 LPG차 보급 확대해야

  • 홍보실
  • 2022-06-07
  • 2132

[이종화, 기계공학과 교수]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기업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전 산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변화의 물결 한가운데 있는 자동차업계도 마찬가지다. 새 정부의 에너지·환경 정책이 향후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좌우한다.

지난달 초 발표된 110대 국정과제에 따르면 새 정부는 임기 내 초미세먼지를 30% 줄여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2027년 40%대까지 줄이고, 대기관리권역별 배출허용총량은 50% 이상 축소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을 4등급 경유차까지 확대하고,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을 늘린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수준을 13㎍/㎥까지 낮춰 OECD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은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새 정부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현실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하며 몇 가지 제언하고자 한다. 우선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내연기관차 연착륙 정책이 필요하다. 2030 NDC 달성을 위해서는 내연기관차의 단계적인 축소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면밀한 전략 없는 급격한 전동화 정책은 부작용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하략)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2/06/495003/?sc=3050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