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인사말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연과학대학장 김승주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1984년에 설립되었으며, 2020년 현재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의 학과에 50명의 교수님과 800여 명의 학부 및 대학원생들로 구성되어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환경 및 질병·건강 문제, 일자리 감소 등 새로운 위협을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신기술의 창출을 통한 문제 해결형 과학적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자연과학은 자연현상을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등 융합학문의 기반으로써,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제반 문제에 대한 원천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학문 분야입니다. 우리 대학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전공지식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학문 분야 사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교육체계를 확립하여 문제해결 능력 및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연과학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지향형 기초 융합과학 교육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전국대학 학과별 평가에서 우수 학과들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우리 자연과학대학은 교육 뿐만 아니라 연구 영역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전공의 교수와 대학원들이 참여한 ‘분자과학기술 사업단’, ‘에너지시스템 사업단’, ‘나노메디신 사업단’ 및 ‘과학계산 사업단’이 교육부 주관 대학원 육성프로그램인 1∼3 단계 (1999∼2020년) BK사업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4 단계가 시작되는 올해에도 소속 교수들이 참여한 융합과학 학문단인 ‘탄소-제로 신재생에너지시스템 사업단’, ‘켑바이오메디신 교육연구단’ 등이 선정되어 향후 7년 동안 연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이것은 우리 대학의 연구역량을 뒷받침하는 예이며, 이 밖에도 여러 교수들이 각종 국책연구사업,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연구하여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기관으로써 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들의 기본 소양 함양, 전공의 포괄적 이해 및 응용능력 확충, 이를 통한 취업률 제고와 연구 역량 강화, 나아가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자연과학대학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따뜻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2020년 9월
아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장 김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