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인문연계전공 인문대 학생들,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논문 게재
- 인문대학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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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데이터인문연계전공에 참여하는 인문대 학부생들이 전공 수업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KCI 등재 저널인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논문을 게재했다.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는 한국콘텐츠학회가 2001년 창간해 콘텐츠 공학, 콘텐츠 디자인, 콘텐츠 응용 관련 논문을 발간하는 학술지이다.
우리 학교 인문대학의 데이터인문연계전공에 참여하는 김혜정(사학)·김민서(영어영문) 학생은 '단어 온톨로지를 적용한 서술형 강의평가 분석: 학생 중심 강의평가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은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4월30일자에 게재됐다.
두 학생은 학생 중심의 서술형 강의평가 플랫폼인 에브리타임의 강의평가 텍스트를 분석하여 강의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평가 요소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대학 차원의 강의평가를 분석한 선행연구의 결과와는 달리, 학생들은 교수자의 특성보다 성적과 같은 실리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점을 도출해냈다.
인문대학 사학과 공성호·현민호 학생과 문화콘텐츠학과 심진우 학생은 '레벤슈타인 편집 거리 알고리즘을 이용한 법률 용어 오탈자 자동 교정 시스템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투고, 7월28일자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에 게재 예정이다.
세 학생은 이 논문에서 어려운 법률 용어에 대한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잘못 사용된 법률 용어를 자동으로 교정해주는 시스템을 고안하여 제시했다. 연구에서 제안한 시스템은 잘못 사용된 법률 용어를 교정하는 데 있어 평균 96%의 정확도를 보여줬으며, 더 나아가 해당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학습에 사용된 전문 어휘의 양이 중요하다는 결과를 보고했다.
두 논문 모두 인문과학연구소의 문성민 연구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아주대 인문대학에서는 다섯 개 학과(국어국문, 문화콘텐츠, 불어불문, 사학, 영어영문)를 데이터인문연계전공을 공동으로 운영, 인문학적 문해력과 디지털 민첩성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인문학 전공자에게 맞춤형 SW교육과 문학, 어학/언어학, 역사, 문화학/문화콘텐츠에서 생산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 함양에 힘쓰고 있다.
#위 사진 설명 : 주저자인 김혜정(사학 22), 공성호(사학 18)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