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경영학과에서 개발자 되기

기업 : 넥* 코리아

직무 : 웹개발자

합격생 : 경영학과 16학번

제 이야기가 정답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상황의 후배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실력쌓기]

먼저 저는 개발자의 길로 접어들고 싶어 전역 후(2019.08) 바로 소프트웨어 복수전공을 시작했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진로를 정했기 때문에 1년간은 C언어와 파이썬,OpenCV를 공부했습니다.

복수전공을 시작한 이후로 경영학과 소프트웨어학을 모두 배워야 했기 때문에 한 학기 최대 이수 학점을 늘 들었고, 방학에는 계절학기와 인턴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경영학과에서 소프트웨어를 복수전공하기 위해서는 졸업 때까지 방학이 없다는 생각과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2020 하계 방학에는 학교에서 연계해주는 링크인턴으로 근무했습니다. (웹개발 분야는 아니지만 IT경험을 쌓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CS과목을 자세하게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깊이 공부하면 나중 면접 때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시험 성적은 엄청 낮은거 아닌 이상 합/불의 큰 요인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신 탄탄한 기본기가 정말 중요합니다.(탄탄한 기본기를 쌓으면 학점이 잘 나오겠지만 학점을 위해 공부하지 말고 학기가 끝나도 꾸준히 공부하세요. 취업 준비시즌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됩니다.<저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해 안 했던게 후회로 남습니다.>)

그리고 2021 2학기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교육을 받기 위해 한 학기를 휴학했습니다. 학기 중 혹은 휴학한 후에 네이버 부스트캠프나 삼성의 싸피, 우아한 테크 캠프등 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디 교육이 좋은지 자세하게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저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웹 풀스택과정을 수료했고,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공부하는데 쏟았습니다. 이 정도 각오가 있는 분들이 모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네이버 부스트캠프가 끝나고 취업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취업준비]

취업준비를 위해 부스트캠프 동료들과 CS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학기를 마친 후에는 CS과목을 복습하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습니다. 의문이 드는 부분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코딩테스트를 같이 준비했습니다. 코딩테스트도 평소에 준비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짧은 기간에 실력이 오르지 않습니다.

코딩테스트공부는 처음에 나동빈님의 유튜브를 보고 시작했고, 백준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넥슨의 취업 프로세스]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지원을 했고,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서류->코딩테스트,인적성->1차면접->2차면접->처우협의->최종입사

먼저 서류는 부스트캠프 과정중에 작성한 이력서를 제출했습니다. 혼자 작성하지 말고 주변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딩테스트와 인적성을 통과하면 1차면접을 진행하게 되는데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과 CS를 위주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면접은 1차 면접때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을 준비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을 통과하시면 최종적으로 합격입니다.

[후배분들께 하고 싶은 말]

이렇게 개발 공부시작~넥* 취업까지 짧게 설명드렸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CS공부하기(깊이있게), 코딩테스트 준비, 프로젝트 진행시 WHY?라는 의문 항상가지기 라고 생각합니다.

제 1전공이 경영학과인 학생으로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라는 의문이 항상 들었습니다. 의심하지 마시고 깊이 공부하세요! (그래도 정보를 기반으로 좋은 길은 선택해야합니다) 저는 선배 중 저와 같은 케이스가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이 알아보고 시간을 들였습니다. 후배 분들은 이런 시간을 줄여 다른 공부에 더 할애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