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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졸업 예정자 5명 중 1명만 ‘취업 성공’

  • 송승희
  • 2024-02-05
  • 96

내달 졸업예정자 중 취업에 성공한 사람이 5명 중 1명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8월 졸업자 및 올해 2월 졸업예정자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졸업 전 취업 성공 현황’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들 중 현재 취업에 성공해 신입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40.4%였다. 졸업 시기로 구분해 보면 지난해 8월 졸업자들 중 50.9%가 취업에 성공했다. 나머지 49.1%는 현재까지 구직활동 중이었다. 올해 2월 졸업 예정자 중에는 21.9%만이 취업에 성공했고, 나머지 78.1%는 현재 구직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작년 8월 졸업자들은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본인의 영어점수와 학점 등 스펙이 부족해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것 같다(39.9%)’를 가장 많이 꼽았다. 2월 졸업예정자들은 '아직 취업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53.8%)'을 1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기업이 신입을 잘 뽑지 않아서(31.6%) △내 눈높이가 너무 높아서(21.3%) △면접 등에서 너무 긴장한 탓에(19.9%) △스펙 외에 공모전 입상이나 대외활동 경험이 부족해서(16.3%) 등의 이유를 들었다.
취업에 성공한 이들은 평균 16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그 중 서류전형에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6회로 집계됐다. 3번의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은 셈이다.
아직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지금까지 평균 14곳의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했고, 서류전형에 통과해 면접을 본 횟수는 평균 3회였다. 5번 입사지원 끝에 1번의 면접 기회를 얻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정확한 기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기업분석보고서를 제공 중이다. 기업분석보고서는 1개 기업 당 △채용분석 및 기업정보 △최신 트렌드 분석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TOWS 분석 등 5개 분석 자료로 구성된다. 구직자는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실적과 경영현황, 기업전략, 업계 최신이슈와 뉴스 체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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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